엔진오일 교체주기 1년, 6개월 자세히 알아보기

엔진오일

안녕하세요. 엔진오일 교체주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핵심 부품인 엔진을 보호하고 윤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정확히 알면 차량 관리가 편리해지고, 비용 절감, 자원 절약 등의 경제적 이점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자동차 엔진오일 1만km 주행 후 교체해도 된다!?

주행거리 5천km마다 교환을 해야한다고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1만km 주행한 차량의 물성치를 시험한 결과 신유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석유관리원이 공동으로 불특정 소비자가 실제 주행한 총 7개 모델, 14대의 자동차 엔진오일을 시험한 결과, 오일 품질에서 중요한 동점도, 점도지수 등 신유대비 주행거리별 사용유(5천km, 1만km)에서 큰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차량상태, 운전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통상 1만km까지 주행 후 교환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됐습니다.

2.엔진오일 교체주기 1년? 6개월? 과연 뭐가 맞을까?

소비자들의 실제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알아보기 위해 차량 운행중인 160명 대상으로 엔진오일 교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응답자의 126명이 주행거리를 확인하며 교환한다고 하였고, 이 중에서 78명이 5천km 이하에서 교환한다고 했습니다. 5천km이하에서 교환하는 응답자의 47명은 교체주기가 적당하다고 했습니다. 26명은 차를 위해 교체를 좀 더 빠르게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운행자들은 5천km에 교환해야 한다는 관습적인 정보로 인해 권장주기인 1만 ~2만km 6개월 ~ 12개월보다 빠르게 교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환주기를 개선하여 5천km를 1만km까지 연장하게 될 경우 교환횟수를 1회/년 줄일 수 있어 매년 약 5,500억원의 엔진오일 교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폐 엔진오일 처리비용,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면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3.1만km 주행해도 신유대비 품질 큰 차이 없다고!?

그렇습니다. 휘발유용 자동차 엔진오일의 품질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14종을 대상으로 5천km,1만km주행 후 엔진오일을 채취해 물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요 물질인 동점도, 점도지수, 유동점등에서 신유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1만km주행 후에 교환해도 물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환주기는 차량상태, 주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사용기간이 도래하면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 시험결과는 해당오일과 차량에 한함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준수하는 것은 차량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엔진오일 교체 주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길 바랍니다.

<출처-한국 소비자>